[프라임경제]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분리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콜센터 소속 계약직 사원과 파견직 사원을 정규직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한 삼성카드(대표 최치훈)가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날 공식 출범한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신규 인력을 지난달 충원했으며,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추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카드 내 콜센터 근무직원들은 정규직·계약직·파견직 포함, 1000명이며 삼성카드고객서비스 인원은 향후 전체 130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회원 수가 늘면서 통화량이 증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되는 추세여서 고객상담센터를 별도 회사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다 전문화된 콜센터 업무를 통해 고객서비스 만족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삼성카드 고객서비스의 경우 근무 조건이 삼성카드 내 콜센터 업무직원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으로 앞으로도 인력충원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는 등 콜센터 업무를 보다 전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