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산업 건설부문인 금호건설이 새해 첫 행보로 다문화가정 챙기기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대학생 홍보대사 파블로 10기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9년 파블로 1기를 시작으로 그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금호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인 파블로 포스터. ⓒ 금호건설 |
전국 대학생 중 영상·디자인·기획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된 파블로 10기는 모두 20명으로 60여일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선정, 집수리와 어린이 합창단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그 중 5쌍을 선정해 전통혼례방식의 결혼식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연 2회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해 하절기에는 벽화거리 조성프로젝트를, 동정기에는 프리마켓·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블로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 문화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음은 물론, 봉사활동 기획부터 장소섭외, 벽화작업, 온·오프라인 홍보 등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간다는 데 있다. 또한 2개월여간 활동비가 주어지며 수료 때 입사 인센티브 특전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