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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구직자들 "기업에게 '이것' 바란다"

취업시장 가장 큰 문제 '일자리 부족'…채용규모 확대 희망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1.02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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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대학생들은 졸업을 해도 취업하기 힘들어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기업 채용공고만을 응시했다.

구직자들은 이런 취업시장 한파가 갑오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힘든 취업전쟁 속에서 구직자들이 새해 기업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이 구직자 614명을 대상으로 '2014, 구직자가 기업에 바라는 것'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채용 규모 확대'를 희망하는 구직자가 27.9%로 가장 많았으며 '학력과 학벌에 대한 차별 철폐'는 22.6%를 기록, 뒤를 이었다.

이 외 △어학시험 점수, 자격증 등 스펙을 주요 평가 잣대로 삼지 말기' 19.8% △초임 연봉을 높은 수준으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10.2% △제출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꼼꼼히 살펴봐 줬으면 한다 7.1% △불합격 원인에 대한 설명 요구 6.7%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내년 취업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현재 취업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22.7%가 '일자리 부족'이라고 답해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차순위는 △학벌·자격증·어학연수 경험 등 스펙 위주 채용 21% △대기업만을 맹신하는 풍토 19% △취업 기회의 남녀차별 15.5% △구직자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여건 미흡 9.4% △구직자는 구직난-중소기업은 인력난 인력 미스매치 8.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