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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 철강사' 비상…방법은?

인도네시아 제철소 포스피아3.0 종합 가동, 구글 IT기술 적용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1.01 1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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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포스코는 기존 포스피아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혁신하고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포스피아 3.0 구축에 들어갔다. 포스피아 3.0은 생산현장인 제철소부터 이를 지원하는 구매, 판매, 마케팅, 기획, 재무까지 전사의 일하는 방식을 글로벌 표준화한 포스코 고유의 경영시스템이다. ⓒ 포스코  
2011년 포스코는 기존 포스피아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혁신하고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포스피아 3.0 구축에 들어갔다. 포스피아 3.0은 생산현장인 제철소부터 이를 지원하는 구매, 판매, 마케팅, 기획, 재무까지 전사의 일하는 방식을 글로벌 표준화한 포스코 고유의 경영시스템이다. ⓒ 포스코

[프라임경제]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실시간 물동량이 파악되고, 서울, 포항, 광양은 물론 해외에 있는 업무 전문가와 즉시 영상회의를 통해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 10일이나 걸리던 고객 대응 기간이 1일로 단축됐다. 이 모든 일들이 포스코가 1워1일 종합 가동한 포스피아3.0으로 가능해졌다.

미래형 통합 경영체제인 포스피아3.0은 전사 차원의 176개 시스템을 혁신해 글로벌 최적화된 포스코 고유의 경영시스템이다. 생산현장인 제철소로부터 이를 지원하는 구매, 판매, 마케팅, 기획, 재무까지 전사의 일하는 방식을 글로벌 표준화하고 통합했다. 스마트폰 하나면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 것.

이로 인해 기존의 전사통합시스템인 포스피아2.0을 바탕으로 △생산, 구매, 판매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관리하는 전사자원관리 △철강 조업활동을 관리하는 생산관리시스템 △영업과 생산의 효율성을 위한 공급망 관리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협업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플레이스 등에 혁신을 추구했다.

이와 관련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피아3.0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바뀌고 업무 성과도 높아져 글로벌 철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는 지난 2011년 기존 포스피아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혁신하고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포스피아3.0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포스피아3.0은 포스코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도 처음 적용됐다.

동남아시아 첫 일관제철소인 이곳은 지난 12월23일 준공됐으며 연간 300만톤 규모로 철을 생산할 수 있다. 해외생산법인까지 포스피아3.0을 종합가동함으로써 종강 생산력과 일하는 방식을 포항과 광양제철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 포스피아3.0을 통해 원가 절감도 기대된다. 글로벌 통합구매, 통합 물류, 공유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재무운영비용의 경우 약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포스피아3.0은 해외 철강 법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포스코 패밀리사 전체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