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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원격운전 청송양수발전소 완공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3.09 0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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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종신)은 9일 청송양수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청송양수발전소 1, 2호기는 국내최초 세계최대 원격운전인 설비용량 60만kW 양수발전소로  2000년 9월에 착공한 이후 총공사비 5,920억원과 연인원 110만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6년 4개월만에 완공했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한 청송양수발전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130km 떨어진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기동, 정지 및 운전을 하여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경영혁신 모델 발전소로서 국내최초, 세계최대 원격운전 양수발전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청송양수발전소가 준공되면서 국립공원 주왕산권 관광벨트와 연계하여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전력계통의 안정과 기후변화 협약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 기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건설기간 중에 청송양수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청송 종합문화회관 건립, 소득 증대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운영 등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각종 지역지원사업에 약 25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도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