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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투자전략 / 중화시장 / Fixed Income

프라임경제 기자  2007.03.09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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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엔화를 통해 본 증시 반등 연장 가능성

 

전일 KOSPI는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세에 동조하여 반등세를 이어가며 1,420P를 돌파.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약세로 일본 증시의 강세가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을 견인함. 엔화 약세 기대는 일본 수출주 강세로 이어지면서 일본 증시의 반등과 함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단기 엔화 약세 기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저항선을 뚫고 올라서면서 수출주의 상승 동인이 보강됨에 따라 KOSPI의 반등은 연장될 것으로 판단

 

중화시장

 

이머징 아시아 증시: 단기 급락으로 과열 부담 해소

 

Global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외관상 이머징 시장의 변동성 위험이 커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시장보다 이머징 시장이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 무엇보다 Global 증시의 지수 조정이 이미 8부 능선이상 진행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 또한 추가적인 하락 위험은 크지 않음

 중국 본토 증시의 경우 23.8% 되돌림 지수대이면서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이 신뢰할 만한 지지선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과열에 대한 부담은 아직 해소되지 못한 만큼 탄력적인 상승 또한 쉽지 않음

 A시장 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되고 있고 과열에 대한 부담이 해소된 H시장의 경우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이 기대되며, H지수와 유사한 흐름인 인도, 말레이시아 등은 단기 급락으로 최근에 제기되었던 과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흐름 기대. 상대적으로 P/E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12개월 예상 EPS의 증가율이 주변국보다 높은 인도네시아, 한국 등은 좀더 관심이 필요

 

Fixed Income

 

9월 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성

 

3월 금통위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콜금리목표가 상당 기간 현 수준으로 유지 될 것임을 시사하였음. 금통위는 전월에 비해 유동성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다소 개선된 평가를 내놓았지만, 경기나 물가, 외부 환경 등이 종전에 언급해 왔던 경로와 크게 다르지 않아 전월에 언급한 ‘균형 잡힌 판단’이 지속될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 한 것으로 볼 수 있음

 둘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의 원인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성 약화와 채권의 수급 여건을 거론. 또한 예보채 상환으로 공급이 축소되고 금리재정거래에 의해 국공채 수요 요인이 확대된 것이 국고채 시장 금리를 통상적인 금리 수준 보다 낮추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 향후 추이는 단기금리가 올라가서 장기금리의 추가 하락을 밑에서 받치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 한편 콜 금리 인상시 재정거래 등으로 국고채 금리 상승 폭이 미미한데, 이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나 통화정책을 무력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