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동연구개발활성화 업무 협약식 장면 ⓒ광주TP |
[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이하 광주TP) 지원으로 ㈜JLC가 지역기업 최초로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사무총장 최태훈, 이하 한이재단)에서 진행하는 공동R&D 대형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이재단이 올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원키로 결정한 총 4개의 공동연구개발 대형과제(총 325만달러)는 3년 이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중장기 연구개발과제로 1개 과제당 최대 100만달러까지 지원된다.
JLC가 신청해 선정된 과제(물류처리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멀티센서 타입의 실시간 코드인식 시스템 개발)는 총 10억원 규모(900,000 US$)로 향후 20개월동안 상호간 공동협력을 통해 수행하게 된다.
JLC의 R&D 결과물은 물류산업의 택배물류 Hub 뿐만아니라 2D Code를 사용하여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는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미 다양한 수요처가 확보돼 양쪽 기업의 매출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번 과제선정은 지난 2012년 12월에 이스라엘 현지에서 개최된 공동연구개발 상담회를 통해 연결된 기업과 지난 6개월간 타당성과제 수행을 통해 상호간의 과제수행역량 및 여건을 확인 후 공동R&D대형과제를 신청하기로 상호합의된 것에 따른 것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스라엘은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광주지역의 강점분야인 광산업 및 정보가전산업에서 공통관심사를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스라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내 공동R&D프로그램인 EUREKA Project 등에 대한 참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