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브라질 콜금리 0.25%인하 예상, 12.75%로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9 06:36: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브라질 콜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이제 12.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 에스따덩 보도에 의하면 중앙은행 금융통화위원회(Copom)가 지난달 13%이던 콜금리를 이번달에 0.25%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골드만 사쉬스 은행의 빠울로 레미 경제전문가는 금융통화 위원회가 콜금리를 0.5% 대폭 인하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했다.

MB협력 자문사의 세르지오 발리 경제전문가 역시 비록 인플레의 타격을 받지 않고 더 과감한 삭감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중앙은행은 지속적으로 매달 0.25%의 금리하락의 리듬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 5명의 금융통화위원회 임원중에 3명 정도가 0.25% 인하에 동의했지만 현재는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것을 볼 때 이러한 속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브라질의 인플레 상황이 계속 안정적이어서 콜금리 하락에 도움이 되고 있다.

모건 스탄레이 은행의 그레이 뉴만 경제전문가는 중앙은행이 콜금리 인하의 속도에 박차를 가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LCA자문회사의 히까르도 비에이라 경제전문가는 4월부터 콜금리 하락의 속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몇 주 내에 국제시장 정세가 상당히 개선될 것이며, 이로 인해 환율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중앙은행이 단지 0.25%의 콜금리 하락세를 유지하면 더욱 많은 외국 투자가들이 몰리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브라질 화폐의 가치가 인상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