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27일 "순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사업은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능인력을 선발·양성해 취업시킴으로써 지역기업의 기능인력난 해소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지역맞춤형사업은 전산회계, 전기설비, 물류산업 3개 과정을 개설해 6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 목표대비 100%인 45명을 취업시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능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순천상공회의소 컨소시엄은 교육훈련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각 과정별 교육생 전원이 전기기능사와 전산회계 자격증, 건설중장비면허를 취득하게 했으며 교육생들의 취업촉진을 위해 기업현장밀착형 운영위원회를 매월 개최했다.
또 기업체 인사노무담당자와 취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훈련 수료생이 지역산업체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되도록 추구해왔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사업은 소외된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내년에도 최우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