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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 가격인상 1000원→1200원

중량 늘리면서 가격조정…중량당 가격은 인하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27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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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제과는 '빼빼로' 규격 변경과 함께 가격조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빼빼로 가격이 20% 오른다. ⓒ 롯데제과  
빼빼로 가격이 20% 오른다. ⓒ 롯데제과
이날 롯데제과에 따르면 '초코빼빼로'와 '딸기빼빼로' '하미멜론빼빼로'는 기존 42g(낱개기준 21개)에서 52g(25개)으로, '아몬드빼빼로'와 '땅콩빼빼로'는 32g(9개)에서 39g(11개)으로 중량이 늘어난다.  

이와 함께 이들 빼빼로 5종의 권장소비자가격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씩 인상 조정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규격 변경은 기존 빼빼로 양이 적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생산과 유통, 영업에 이르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실제 제품 중량당 가격은 1.5~3.1% 인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