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김승연 회장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이 예정된 2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관련 한화 측은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연말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매년 성금 기부 외에도 한화는 김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에 기반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조손가정을 대상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 경제적 어려움 및 조모의 양육부담 등으로 방한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조손가정 200가구를 지원했다. 200가구의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겨울용 점퍼 등의 방한용품을 선물했고 직원들이 직접 방한용 커텐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어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지원,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파함은 물론 겨울철 국가적 에너지 부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86개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태양광 에너지가 전달됐다.
이 밖에도 한화는 김장나눔, 연탄배달 등 전국적인 임직원들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