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예술 사랑을 경영에 접목시켜 '아트경영'을 이어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예술 경영 경험과 철학을 담은 'AQ예술지능(미래 기업의 성공 키워드)'을 최근 출간했다.
ⓒ 크라운해태 |
또 IQ, EQ를 넘어선 AQ의 중요성, 예술로 표출되는 고객 창조감성과 체험 2.0 전략 등 AQ 전략 핵심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크라운 해태제과 임직원들이 AQ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 동안 진행한 예술경영 활동의 성과와 함께 애플, 디즈니랜드, 구글, 할리데이비슨, 레고 등 선진기업의 사례도 담았다.
윤 회장은 "크라운 해태제과가 과거와 달리 감성이 사라지는 과자시장에서 AQ경영을 통해 '꿈'이라는 가치를 창출했다"며 "다른 기업이 맛이나 고객 세분화, 가격 경쟁에만 주목할 때 고객의 가슴속에 내재한 예술적 욕망을 포착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수단"이라며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감성을 갖고 다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운 해태제과는 고객들의 AQ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전통국악 공연인 '창신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서울시와 함께 주최했다.
또 임직원이 예술감성을 키워 상상력을 발휘해 제품 속에 문화를 담아내도록 판소리, 조각, 시, 건축, 공예 등을 경험할 예술경영프로젝트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