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C카드의 오!포인트가 400만 회원가입을 달성했다. 지난 4월 경기 침체기 속에서 출시한 후 269일 만의 일이다.
26일 BC카드에 따르면 할인과 적립 중 선택 사용해야 하는 일반 포인트들과 달리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오!포인트의 혜택이 경쟁력으로 작용, 400만 회원가입이라는 결과를 창출했다.
오!포인트 가입 고객이 가맹점에서 포인트 차감 할인을 신청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지정된 적립률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까지 된다.
오!포인트 제휴 신용·체크카드의 인기도 눈에 띤다. '우리 다모아카드'는 오!포인트를 비롯한 8개의 멀티멤버십 서비스가 탑재된 상품으로 특히 오!포인트 가맹점에서 '모아포인트'와 오!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다.
오!포인트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더블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BC카드 |
가맹점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 △이마트 △CGV △11번가 △탐앤탐스 등 약 70개 브랜드 2만7000여 가맹점을 보유한 오!포인트는 쇼핑, 외식 등과 같은 업종부터 롯데월드, 올레샵과 같이 고객 생활 전반에 걸쳐 오!포인트 하나로 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오!포인트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 최초로 통신사 포인트와 호환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kt가 운영하는 올레클럽의 포인트 '별'을 보유한 고객은 오!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오!포인트는 현재 400만 회원 가입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오!포인트 고객 모두에게 11번가 전상품에 대해 50% 차감할인(1일 1회 최대 5000원, 월 4회까지 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에서 오!포인트 사용 회원 중 1000명 추첨을 통해 3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한 1월31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는 기존 15% 할인에 추가 15% 할인을 합친 총 30% 포인트 차감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화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내년에는 kt와 BC카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혜택, 가맹점, 서비스 등을 보다 고객 중심으로 설계함으로써 오!포인트가 널리 활용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