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전남대교수, 상임대표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은 오는 28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와 함께 송년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생평화광장은 이날 오전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2200장을 △광주 북구 매곡동 4가구 △오치동 2가구 △동림동 2가구 △광산구 3가구까지 모두 11가구에 전달한다.
1회원 1봉사를 실천하는 민생평화광장 회원들은 이번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1만원 이상씩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성금 모금에는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또 송년회는 함평 재생원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민생평화광장은 전남 함평군 학교면에 위치한 재생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함평재생원 마을회관 장판수리를 지원했고, 8월10일에는 재생원 어르신 20여분을 초청해 '김대중대통령서거4주기 추도식 겸 하의도 탐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정오부터 시작되는 송년행사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악기, 노래 등 회원들이 직접 출연해 장기를 뽐낸다. 또한 함평 재생원어르신들도 단체노래와 개인노래 등으로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송년회에는 민생평화광장과 행복나눔산악회(회장 홍기춘) 회원, 함평재생원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민생평화광장은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김대중 정신계승'을 목적으로 '김대중포럼'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김대중시민캠프' '봉사와 나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