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름다운 영암호에서 떠오르는 환상적인 일출과 함께하는 '2014 영암호 해맞이축제'가 갑오(甲午)년 새해 1월1일 오전 7시부터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Happy You, Happy Yeongam!(행복한 당신, 행복한 영암!)'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영암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새해 희망을 알리는 여명의 북소리 △소망풍선 날리기 △신년 세화(歲畵) 소원기원 △모닥불에서 고구마·가래떡 구워먹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2014년은 말(馬)의 해인 만큼 직접 말을 맞이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목마를 활용한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암문화원 관계자는 "새로운 다짐과 희망의 갑오년, 영암호에서 떠오르는 해맞이를 통해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영암호 해맞이 축제는 호수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면서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위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