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종득 목포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마무리하고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을 바라는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를 시정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3년을 뒤로하고 갑오년(甲午年)의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상서로운 기운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올해의 시정캐치프레이즈를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로 정하고 시정목표인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에 총력 매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크게 좋아진 목포의 산업 인프라를 바탕삼아 투자유치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해양인프라 구축,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 서민생활 안정 등에 시정의 역량을 결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완공된 세라믹 산단과 본격 추진 중인 대양산단에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식품, 해양레저장비산업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주축으로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을 앞세워 목포발전을 견인할 우수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목포~보성 간 중단된 철도건설사업의 재착공, 송정리~목포 간 호남고속철도의 조속착공,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등 서남권 SOC(사회간접자본)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유달산권, 삼학도권, 갓바위권, 북항권, 고하도권 등 5대 관광거점별 인프라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해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신항은 동북아 거점물류항만, 북항은 다기능 수산전문항, 내항은 해양레저시대를 대비한 여객 및 요트마리나 중심 거점항만,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이 착공되는 남항은 해양레저 전문항으로의 특화된 항만개발을 통해 '동북아 해양·항만물류 중추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남교동 31층 Twin Star 빌딩 준공과 함께 도심관통도로 개설에 착수하고 산정동 카톨릭 성지 조성사업, 대성지구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용해2지구 및 백련마을 개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보육·노인·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생활안전에 시정의 무게중심을 두겠으며 '친환경 녹색도시'와 '교육·문화·예술·스포츠 도시'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정종득 목포시장. ⓒ 목포시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두루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목포시장 정종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