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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본격화

전기 사용량 많은 가구일 수록 절감 효과 커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3.08 1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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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년도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 호’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구시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구당 100만원씩 모두 100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택 소유자가 태양광주택보조금 신청을 할 경우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주택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택의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이용하는 주택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료 절감 효과가 높다.

간단한 예를 들어 10만 3000여원이 나오는 가정(전력 소비량 480㎾h 기준)의 경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전기요금이 1만 9000원대로 떨어져 81.6%가량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일반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의 보급상황에 따라 향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