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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민 대상 차녀 상무 승진…3세 승계 본격화?

대상홀딩스 지분 38.36% 최대주주, 영국 유학 뒤 1년여 실무 익혀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2.26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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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 대상
[프라임경제] 대상그룹이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씨(33, 사진)를 기획관리본부 상무로 승진시키면서 3세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대상그룹은 임상민 상무(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임상민씨는 지난해 10월, 영국 유학을 마치고 대상 기획관리본부로 복귀한 뒤 경영전반에 관한 업무들을 하나씩 익혀왔다. 1년여간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 검토 등 실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상무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8.3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언니인 임세령 상무(20.41%)보다 지분이 많다. 임세령씨는 현재 대상의 식품 사업 마케팅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