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25 12:34:35
[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23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에 임직원 모금액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인희 노조위원장은 23일 아이가 있는 여직원 10명과 주사랑공동체를 방문, 3000만원을 전달하고 아기목욕과 시설청소 등 노사합동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 사장은 이종락 목사와 우리사회 영유야 유기실태와 시설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한수원에 '영유아 보호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앞서, 조 사장은 결손가정 청소년 돌봄시설인 성 바오로의 집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주사랑공동체는 2009년부터 양육을 포기한 산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유기된 영아 134명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