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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IT산업 지적재산권 보호 본격화

‘IT지재권센터’ 개소식, 관련 산업 지원 및 장기전략 수립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20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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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차원의 IT 분야 지적재산권 보호가 본격화된다.


정보통신부는 20일 국가 IT 연구개발사업의 지적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IT 지재권 확보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업체 IT 지재권 보호 지원 등을 전담토록 하기 위해 IITA(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IT지재권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 출범한 IT 지재권 센터는 올해 7월 수립된 ‘IT지재권 지원 강화 대책’을 바탕으로 기존 IITA내 지재권전략팀을 확대 · 개편한 것으로 지재권 전략 · 분석 · 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IT지재권센터는 IT 기술 및 특허법률 전문가로 삼성전자 기술총괄임원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센터장으로 영입된 고충곤 박사와 미국 변호사 2명, 변리사 4명 및 전자공학, 지재권법률 석 · 박사 등 12명의 전문인력을 확보, 향후 △IT국가연구개발사업 지재권 관리 △IT 지재권 전략 연구 △IT839 특허동향조사 △IT중소기업에 대한 지재권 컨설팅 등 지원 업무 등 포괄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IT지재권센터 개소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IT지재권 분야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국내 IT 산업계에 대한 지재권 지원 기반을 마련했고 IT R&D에 대한 주기적 전략, 관리 기반을 확립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IT 지재권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소한 IT 지재권 센터가 IT분야의 지재권 발전을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정통부는 이번 IT지재권센터 개소를 계기로 IT지재권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는 물론, 기술개발, 표준화, 지재권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연구개발 정책을 수립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