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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새해부터 평균 6.5% 인상

스프라이트·파워에이드 비롯 31개 제품 대상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24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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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카-콜라음료(주)는 오는 1월1일자로 '코카-콜라'를 비롯한 음료 제품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80개 제품 중 31개 품목이다. 주요 인상 제품은 △코카-콜라 1.5L(PET)가 6.5% △스프라이트 250ml(캔)이 6.1% △파워에이드600ml(PET)가 4.5%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240ml(캔)이 6.3% 인상된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을 지연하기 위한 끊임없는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제조비, 물류비 및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증대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카-콜라음료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이후 1년 반 만에 이뤄졌다.

한편, 코카-콜라음료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앞으로 다른 음료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