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일 신임 문화재청장에 나선화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내정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나 내정나는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나고 문화재 관련 인사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하다"며 "문화재청의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나 내정자는 지난 1976년부터 이화여대 박물관 학예실장으로 30년간 재직했고 △한러 공동 발해문화유적 조사단 책임연구원 △한국 큐레이터 포럼 회장 △한국박물관 학회 이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시 문화재위원과 생명과평과의길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나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제 5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은 숭례문 부실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관리책임으로 지난달 15일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