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빙, 북에 건강기능식품 지원

[프라임경제]하이리빙(대표이사 이정학, 정찬배)이 지난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3억원 상당의 건강 기능식품을 대북지원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증했다.

하이리빙과 렉스진바이오텍이 공동으로 후원한 3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은 전량 북한으로 전달되어 영양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 및 주민들에게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쓰여진다.

이날 기증식에는 하이리빙 이정학 사장과 렉스진바이오텍 권석형 사장 그리고 대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 정금선 부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리빙은 북한으로 전달된 하이리빙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북한 어린이와 주민들이 성홍열, 홍역 등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영양상태가 열악하여 병세가 쉽게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북한 지원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성홍열은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며 어린이에게 유행하는 질병으로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급성 전염병이다.

하이리빙이 기증한 건강 기능식품은 비타민, 칼슘제, 글루코사민 등 모두 9종으로  비타민 제품은 북한 어린이의 체력 보강과 전염병 예방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글루코사민은 성홍열의 합병증인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북한 어린이 및 주민들의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대북지원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이리빙 이정학 사장은 “하이리빙의 건강기능식품이 성홍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용이 충실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리빙은 매년 사회 복지기관인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치매가족 돕기 후원 활동과 사회복지법인 명진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미아찾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