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화폐엔 김구선생으로"

김구재단, 3월10일부터 ‘아이러브 김구, 아이러브 대한민국!’캠페인 실시

2009년 고액권 화폐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백범 김구선생을 고액권 화폐 인물로 모시기 위한 ‘아이러브 김구, 아이러브 대한민국!’ 캠페인이 실시된다.

김구재단 주관으로 3월10일부터 실시되는 ‘아이러브 김구, 아이러브 대한민국!’ 캠페인은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자주 평화 통일에 헌신한 백범 김구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새로 발행될 고액권 화폐에 담아 기리자는 범국민 서명 캠페인이다.

김구재단은 오는 3월10일부터 캠페인 홈페이지(www.ilovekimkoo.com )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받는 한편, 3월17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가두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타운홈피(town.cyworld.com/ilovekimkoo)에서 다양한 서명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김구재단은 “새 화폐에 들어갈 인물 선정은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김구선생을 화폐에 담자는 의미를 넘어 독립애국선열들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액권 화폐 인물 후보로는 백범 김구선생을 비롯해 광개토대왕, 신사임당, 장영실 등 역사적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백범 김구선생은 화폐 인물 선호도 등에서 가장 유력한 새 고액권 화폐 인물 후보로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