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비교해보세요.”
최근 디젤 승용차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니웰코리아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7 서울국제모터쇼”에서디젤차의 우수성 부각에 나선다.
하니웰 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차를 비롯, 전세계 50%가 넘는 완성차 업체에 가레트 터보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하니웰의 한국지사.
하니웰 코리아 측은 이번 모터쇼에서 ‘엔진도 선택시대’란 전시 컨셉트로 엔진 출력 강화장치인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터보’를 소개하고, 디젤차의 성능과 경제성 환경친화 운전성 등을 대대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우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VGT터보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터보 적용 완성차로 프라이드 디젤차를 비롯, 볼베어링 터보 튜닝카인 쌍용 카이런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클릭 베르나 아반떼 프라이드 세라토(이상 1500cc급)를 비롯 소나타 토스카 로체(이상 2000cc급) 등 차종 별 가솔린 대비 디젤 승용차의 경제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교 분석해 준다.
특히 관람객이 비교 차량을 지정하면 현장에서 즉시 차량구입가, 연간 필요 연비 등을 교차 비교 분석해 차량 구입 후 1~5년 별로 가솔린과 디젤의 경제성을 세밀하게 알려줄 계획이어서 차량 구입을 생각 중인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니웰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선 국산과 수입차를 망라해 다양한 디젤승용차가 전시될 예정이어서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착된 VGT 터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VGT 터보의 기능으로 출력증가, 연비향상, 친환경성, 운전성 개선 등의 효과를 시뮬레이션과 OX 퀴즈, 하니웰 스펀지 등의 이벤트를 통해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디젤 승용차의 등장과 함께 VGT터보는 ‘유로4’ 배기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디젤 승용 및 RV 차량에 필수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회전수와 관계없이 모든 구간에서 뛰어난 동력 성능을 보이는 VGT터보를 장착할 경우 기존 터보 대비 최고출력 20% 안팎, 최대토크는 10% 이상을 각각 높일 수 있다. 가속력도 10~15% 상승하며 연비도 5~7%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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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트 VGT터보 단면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