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오는 24일과 31일에 각각 수화방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11개 프로그램에 걸쳐 약 11시간, 31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9개 프로그램에 걸쳐 9시간 동안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및 시청권 향상을 위해 이번 수화방송을 기획했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방송 시간을 점차 확대하고 폐쇄자막제공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형식 롯데홈쇼핑 대외협력팀 팀장은 "크리스마스와 2013년 연말을 앞두고 홈쇼핑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수화방송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방송부터 주문,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