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토요타자동차가 연이어 최고 품질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독일 기술 검사 기관인 튀프(Technischer Überwachungs Verine, TÜV)가 발표한 '2014년 자동차 신뢰도 평가' 리포트를 인용, 가장 많은 모델이 상위 10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정부공인검사기관인 튀프에서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토요타 프리우스가 4년에서 5년, 6년에서 7년 가장 적은 결함 1위에 선정됐다. ⓒ 한국토요타 |
토요타 관계자는 "최근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誌의 품질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독일 최고 품질의 자동차 브랜드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자동차 신뢰도 평가'는 출시를 기준으로 출시 후 2년에서 3년, 4년에서 5년, 6년에서 7년, 8년에서 9년, 10년에서 11년 등 5개 부문으로 발표됐다. 이 중에서 토요타 프리우스는 4년에서 5년, 6년에서 7년 부문 가장 적은 결함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라브4도 3개 부문에서 탑10에 올랐다.
이외에도, 코롤라, 베르소, 아벤시스, 야리스, 오리스,iQ 등 8개 모델이 부문별 15회(중복랭크 포함)의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일 브랜드 모델 최다에 해당된다.
한편, 튀프는 120년 전에 설립된 정부 공인검사기관으로 자동차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독일 연방 품질보증체제의 중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튀프 신뢰도 평가' 리포트는 40년동안 발행돼 차량의 장기적인 신뢰성과 객관적인 품질정보를 제공, 독일고객들의 차량구매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