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엠에스엘테크놀로지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대여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이래 16건의 국내·외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인증 및 ISO 품질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정부기관 R&D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내 최고의 해상용 등명기 제조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엠에스엘테크놀로지는 주력제품인 LED기술을 적용한 등명기 제조 기술로 수입대체 및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LED용 프레넬렌즈 및 예비기능을 갖춘 항로표시 LED등명기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여수시가 선정하는 ‘스타기업’으로도 지정됐으며, 연간 매출액은 8억원이다.
김기원 대표는 “수상을 계기로 국내 LED 광원 기반 등명기 제품개발에 더욱 매진해 벤처의 개척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벤처·창업 최대 행사로 정부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신사업 발굴․육성 및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