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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희망듬뿍' 맞춤식 도서지원

'소유' 앞세운 도서…1만여권 1700명에 전달

이정하 기자 기자  2013.12.19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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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저소득층 및 도서벽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식 도서를 선물하는 '희망듬뿍(Book)' 2013년도 2차 지원사업을 19일 마쳤다.

'희망듬뿍(Book)'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적인 도서지원사업으로 아동들이 도서관이나 시설에 기증된 도서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기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7월 2013년도 1차 지원을 통해 약 7만권의 도서를 전달했고,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약 3000권의 도서를 추가로 전달, 올 한해 총 1만16권의 도서를 1700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도서를 지원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서이벤트'를 진행해 17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시상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약 30%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공부방 지원, 희망듬뿍 사업 등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6만4604권의 양서를 지역아동센터 및 기타 시설 아동, 청소년에게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