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이사 조길수)는 여성가족부,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무주택 미혼모 가정에 매입임대주택 17호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와 여성가족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진행된 미혼모 무료 임대주택 입소식을 통해 미혼모 열일곱 가정에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자립의지가 강한 무주택 미혼모 17개 가정을 선발, 매입임대주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며 디아지오코리아 사회공헌활동재단인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이 마련한 5억여원으로 진행된다. 임대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전용면적 51.8~52.5㎡, 7호), 오산시(전용면적 29.0~32.6㎡, 10호)에 위치했으며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입소식에서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과 김영진 디아지오 코리아 상무 및 미혼 한부모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들에게 입주주택 열쇠와 전세금,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영진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앞으로도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여성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재원을 여성가족부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