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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치약 효능물질개발기술 'NET 신기술 인증'

효능물질 활용 기술개발 통해 잇몸질환 예방효과 개선 전망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2.19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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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은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2013년도 제3회 NET(신기술 인증마크) 인증' 심사에서 'CPC 및 탄산칼슘의 치아 잔류량 증가를 위한 Na-alginate(알긴산나트륨) 활용기술'로 인증을 획득,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인증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해까지 3년여에 걸쳐 Na-alginate(알긴산나트륨)를 이용, 양이온 항균제 CPC(염화세틸피리디늄)와 시린 이 방지제 미세 탄산칼슘을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잇몸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프라그 형성 억제 및 시린 이 방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기존 치약 효능물질 개발 기술보다 진일보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기존의 효능성분을 활용하되 구강 내 잔류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기술의 효능과 안전성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기술 개발로 보고 있다. 해당 기술은 IADR(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학회에도 발표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 기술은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오랄케어 대표 브랜드 메디안, 한방 오랄케어 브랜드 송염의 신규 제품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존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은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한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잇몸질환 예방 효과 개선을 통해 치료 비용도 절감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연구실을 개설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매년 400여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150여건 이상 특허 등록, 50여건의 논문 발표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