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12.19 09:39:41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지난 12일 출시한 '이마트 PL LED전구' 상품이 출시 6일 만에 6만개 판매됐다. 이마트 러빙홈 LED전구 출시 이전 전체 LED전구가 하루 평균 전점 기준으로 900개가 팔리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한 진기록인 셈이다.
이마트는 '러빙홈 LED전구'가 일반 형광등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동일한 반면 평균 수명이나 에너지 절감 효과는 크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내년 1월1일부터 백열전구 생산이 전면 금지된다는 점도 '반값 LED' 인기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는 '러빙홈 LED 전구' 인기가 높아지자 원활한 물량 수급을 위해 후속 상품의 입고를 9일 앞당긴다.
한용식 상무(이마트 생활용품담당)는 "이번 러빙홈 LED전구 출시는 상품을 싸게 판매해 소비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력난 해소를 통해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