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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쌍 ‘가위손’의 향연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3.08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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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세계 최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로레알 프로페셔날 파리는 국내 최정상급 신인 헤어디자이너들의 숨은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자리인 ‘로레알 컬러 트로피’행사를 오는 19일 (월), 서울 강남 학여울 SETEC 무역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헤어 아티스트들을 위한 아카데미상이라는 명성이 나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로  51년 전 영국 대회에서 시작된 국제 대회로 신인 헤어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세계 24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신인 헤어 디자이너들의 경쟁 무대뿐만 아니라 이철 헤어커커, 이가자 헤어비스, 정현정 파라팜, 등 국내 국내 유수 헤어 살롱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헤어 트렌드를 선보이는 별도의 포트폴리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로레알 컬러트로피 뮤즈’로 선정된 가수 ‘바다’는 특별 무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헤어 제전을 빛낼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행사는 무려 1,000명 이상의 전국 예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선발된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의 경연장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베스트’ 헤어스타일리스트의 경연인 만큼, 참신한 최신 경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헤어 스타일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레알 컬러트로피’행사는 지난 1956년, 영국에서 열린 ‘Grand Final’이 제1회 대회로, 작년에 열린 50주년 행사에선 무려 500평 규모의 행사장을 통째로 사용했고, 출연진만 204명에 달하는 등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에선 지난 2000년 첫 대회가 열렸으며, 2004년 4회 대회 개최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헤어 브랜드의 국내 행사인 만큼, 시상 내역도 각별하다. 상패와 상금 시상 수준을 넘어서 해외 아카데미 연수 기회와 각종 전문 매체에 대한 노출을 통해 실질적으로 입상자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 때문. 바로 이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전국 1,000 여명의 가위손의 경쟁심을 자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로레알 프로페셔날 파리 마케팅팀 전성범 팀장은 “로레알 컬러트로피는 1,000명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한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잠재적인 신인 헤어 디자이너를 발굴해  세계  헤어 아티스트로 탄생 시키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사진=2004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