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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NaviLTE 2.0, 연내 300만 가입자 돌파할 것"

도착시간·현위치 문자로 통보… 화면전환 없이 통화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19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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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상대방에게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화면전환 없이 통화가 가능한 3D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NaviLTE 2.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U+NaviLTE 신규 가입고객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U+NaviLTE 신규 가입고객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NaviLTE에 '도착알리미' 기능을 추가, 이에 따라 연내 누적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U+NaviLTE 가입자는 약 280만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도착알리미'는 상대방 전화번호를 U+NaviLTE에 사전 등록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로 운전자 현재위치·도착예정시간을 등록된 스마트폰에 문자(SMS)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U+NaviLTE에 A지점을 도착지로 설정하고 문자 수신자를 '홍길동', 사전 알람설정을 10분으로 등록한다.

이에 홍길동은 A지점 도착 10분전 △운전자 현재 위치 주소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 △도착 소요 예상시간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문자 알람 수신자 등록은 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NaviLTE에 내비게이션 이용 중 전화가 와도 별도의 화면전환 없이 통화할 수 있는 '통화도우미' 기능을 지난 9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선보인 U+NaviLTE는 풀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최신 지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행 중 한번에 최대 5명과 동시에 목적지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주행' 기능이 탑재돼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입자 대비 80%의 실 사용율을 기록하고 있는 U+NaviLTE에 고객 편의기능을 업그레이드한 U+NaviLTE 2.0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편의 기능을 지속 추가해 고객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