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가 ‘젊은 피’를 수혈한다.
기아차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 기아관을 홍보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모터쇼 기간 동안 기아관에서 상품설명, 모터쇼 현장 스케치 및 홍보, 관람객 안전 사고 사전 예방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아차는 서포터즈에게 맞춤 정장, 소정의 장학금, 수료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 또는 휴학중인 남녀 학생이며 이달 1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22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있을 예정이고, 24일 개별 면접을 통해 서포터즈 10~2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4월 초 1박 2일 일정으로 기아차 출품 차종, 마케팅, 모터쇼 관련 제반 사항 등을 교육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생 국제 봉사단, 로체 원정대 모집 등에 이어 올해 모터쇼에 대학생 서포터즈를 참여시킴으로써 대학생들에게 기아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대학생 등 Y세대들에게 기업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사회 생활의 첫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기아의 차세대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컨셉트 모델인 ‘KN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
컨셉트카 3대와 신기술 5종, 특별전시차 2대, 양산차 14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