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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 |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광호(51.무소속)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4선 시의원을 지낸 박광호 전 의장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년 지방자치의 소중한 경험을 살려 도의회에 진출해 순천발전을 견인하고 싶다"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박 전 의장은 안철수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으로 선임됐으나 최근 "신당창당은 야권분열"이라며 실행위원에서 사임했다.
박 전 의장이 출마할 지역은 순천시 제4선거구(왕조 1,2동)로 기도서(50) 도의원 지역구이다. 기도서 의원은 재선출마를 포기하고 시장 경선(민주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 지역구에는 조재근 도의원(55.비례대표)이 전입을 마치고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치열한 본선 경쟁이 예상된다.
순천에는 모두 5명의 도의원(정영식, 박동수, 서동욱, 기도서, 허강숙)이 있으며 대부분 '친서갑원' 계보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