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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깐깐한 위례주부 공략법은?

위례2차 엠코타운, 교육·교통·생활 갖춘 대단지 브랜드단지

박지영 기자 기자  2013.12.18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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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건설계열인 현대엠코가 내년 2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위례 2차 엠코타운' 아파트를 공급한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 2층·지상 13~26층·11개동 총 673가구로, 전용면적 95㎡·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6a 블록에 위치한 위례 2차 엠코타운 투시도. ⓒ 현대엠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6a 블록에 위치한 위례 2차 엠코타운 투시도. ⓒ 현대엠코
특히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난 5월 분양한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예측된다. 이렇게 되면 전용 95㎡ 경우 평균 6억4000만원, 98㎡는 평균 6억6000만원 수준이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의 강점은 일조권이다. 현대엠코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한 한편, 대지면적의 약 40%를 조경공간으로 계획해 공원형 아파트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현대엠코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평면에 중점을 뒀다. 그 예로 전용 95㎡ 가구 같은 경우 2면 개방형으로 거실 2개면에 창문을 설치, 개방감을 높였다. 이 밖에 전용 98㎡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인 4베이 구조로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이 가능하다.

◆자연채광·통풍 극대화…주부마음을 훔쳐라

이뿐만 아니다. 현대엠코는 주부들 관심사인 주방에 특히 신경을 썼다. 싱크대 앞 창문크기를 키워 채광과 통풍·전망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팬트리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여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분쇄·건조시킬 수 있는 처리기를 기본으로 구성, 주방을 더욱 위생적이게 했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에는 싱크대 밑 개별 정수기와 항온·항습기능이 탑재된 쌀 냉장고가 설치되며, 주방상판에는 인조대리석보다 내열성이 뛰어난 강화대리석이 적용된다.  
 
   중심상권 '트랜짓몰'은 물론 위례교통의 중심인 정전철과도 가까운 위례 2차 엠코타운 위치도. ⓒ 현대엠코  
중심상권 '트랜짓몰'은 물론 위례교통의 중심인 정전철과도 가까운 위례 2차 엠코타운 위치도. ⓒ 현대엠코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현대엠코는 입주민 자녀교육을 위해 종로학평과 연계한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1년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교통환경을 비롯한 커뮤니티시설도 흠잡을 데 없다. 일단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 2차 엠코타운 남서측에는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 경전철이 지나가며, 이 외 KTX 수서역과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연계한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운영되며,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휴먼링' 친환경 보행로로 생긴다.

특히 단지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중심상권인 '트랜짓몰'이 위치해 쇼핑부터 문화, 여가시설까지 즐길 수 있다.

서대우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이사)은 "위례 1차 엠코타운과 함께 위례 2차 엠코타운이 들어서면서 총 1643가구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형성된다"며 "위례 2차 엠코타운이 1차와 더불어 위례신도시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