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18일 야외활동에 특화된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 탑재한 사양 개선 모델이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67 등급에 준하는 방진과 생활방수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 액티브'는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특화폰이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4 액티브'는 스키·해수욕·낚시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도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전면의 △홈 △메뉴 △돌아가기 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스키장갑 등을 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스마트폰은 △LTE-A 네트워크 지원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또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이 돼 '갤럭시S4 액티브+갤럭시 기어' 번들 패키지로도 판매된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그레이와 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SK텔레콤은 이달 내 단말을 구입하는 고객 중 신청자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스마트폰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최고사양폰 못지않게 다양한 특화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특화 스마트폰을 여러 종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