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2년만의 변화' 샤롯데가 롯데상품권 속으로?

10만·30만·50만원 고액권, 새 디자인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2.18 09:09: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0일, 롯데상품권 10만·30만·50만원 고액권 상품권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상품권은 1994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현재까지 상품권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품권 출시 20주년을 맞아 '인물' 요소를 상품권에 반영, 롯데만의 특별함을 극대화한다.

   롯데백화점 신상품권.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상품권.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LOTTE'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샤롯데'를 모티브로 소설 속 주요장면과 '샤롯데' 여인의 모습을 상품권에 담아 시대의 풍요로움과 등장 인물들의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했다. 

최초의 롯데상품권은 △자유(Liberty) △사랑(Love) △삶(Life)을 상징하는 롯데 심볼(3L)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포도송이가 장식된 디자인이었다. 이후 2002년에 '샤롯데'의 18세기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로코코의 고급 문양 디자인으로 변화됐고 12년 만에 '샤롯데' 인물을 담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31일까지 롯데상품권 전시관을 내놓는다.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한 롯데상품권의 모습과 해외상품권, 신상품권까지 한 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상품권을 3D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관'도 운영한다.

또 전점에서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상품권 90만원(10만·30만·50만원) 패키지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추가 제공하며 상품권 판매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10만·30만·50만원 상품권 구권을 가져오면 신권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