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주 얼 계승 연구학교’로 지정된 나주공산중학교(교장 문인자)는 올 한해 나주의 멋과 맛을 체험하고, 문화재 바로 알기를 통해 생생한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어삼합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 = 최주애 기자 |
나주공산중학교는 문화역사 해설가와 함께 한 문화재 투어, 천연 염색 체험, 홍어삼합 만들기 체험 등 지역의 문화재와 특산품과 연계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나주 문화재 투어에서는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사실 및 배경을 듣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또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한 천연 염색 체험을 통해 우리 염색 기술의 우수성을 알아갔다.
특히 교내에서 진행된 홍어삼합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주의 대표적 먹거리인 홍어 맛을 체험하고, 실습과정 중 친구들, 교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는 보내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 학교 2학년 최 모군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주변의 문화재가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공산중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나주 얼을 이어나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