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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1공장에서 열린 프로필렌 공장 증설 기공식에서 최영교 PP/DH PU(Performance Unit)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조도선 효성 용연공장 총괄공장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시공사인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효성 | ||
[프라임경제] 효성그룹(조석래 회장)이 연산 30만톤 규모 프로필렌 공장 증설 기공식 열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1공장 내 약 2만7000㎡ 부지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공장 증설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설은 미국을 중심으로 셰일 가스 개발로 프로필렌의 원료인 프로판 가격이 하락해 향후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이번 공장 증설에 총 28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효성은 이번 공장 증설로 총 50만톤의 프로필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 인해 향후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술과 품질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영교 PP/DH PU 사업부 사장을 비롯해 조도선 용연공장 총괄공장장, 시공사인 (주)대림산업 이철균 사장, 협력사 간부들이 참석했다.
최영교 PP/DH PU 사업부 사장은 "공장 증설로 효성의 폴리프로필렌 사업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해외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