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7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솔루에타(대표 조재위)는 16~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전자파 차폐소재 전문기업 솔루에타는 지난 11~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2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규모는 약 240억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전체 공모물량 가운데 우리사주에게 5만주(5%)가 우선 배정된다. 이 외에 기관투자자 75만주(75%), 개인투자자 20만주(20%)가 배정될 계획이다. 이번 일반 청약 시 1인당 배정 가능한 최대 물량은 2만주다.
솔루에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공모자금을 연구용 분석 장비 구입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과 생산량 확대를 위한 안산 공장 및 화성 공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솔루에타 측은 "올해 갤럭시S4에 적용된 전도성 복합테이프 등 신규아이템이 추가되고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패드미니2 등의 출시로 애플사에 공급되는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1000억원 달성과 영업이익 증가세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처 다각화와 해외진출, 신규아이템의 지속적인 개발로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꾸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에타는 최근 급격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3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이 62.7%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