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의 올 한해 시책 중 '무등산국립공원 승격'과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 광주광역시 |
광주시는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시책사업을 성과와 창의․혁신 등 2개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BEST 5'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과부문 1위를 차지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은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는 물론,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공원이 있는 도시라는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월드컵, 육상과 더불어 단일종목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나서 유치에 성공하며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U대회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마케팅 시범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혁신부문에는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 사례와 '상수도 유휴부지에 햇빛과 소수력 발전소 건설'이 각각 1, 2위로, 교통과 상수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
김정훈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10대 Best 시책 선정은 올해 시정을 결산하는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시책을 평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행․재정적인 인센티브를 강화해 창조시정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