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활동에 돌입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
강 시장은 17일 국회에 머물면서 국회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내년도 국비사업들에 대해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군현 국회 예결위 위원장, 최재천, 김광림 여야 간사를 비롯한 임내현, 윤호중, 김윤덕, 박수현 위원 등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을 일일이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건의한 사업은 총 25건 1926억원으로 이중 신규․추가돼야 할 사업은 △광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30억원,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 100억원 △경전선 복선화 24억원 등 13건 393억원과 증액돼야 할 사업으로는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149억→493억원) △하이테크몰드(19억→163억원) 등 12건 1533억원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예산안에 광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141건 3조 1024억원이 반영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회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사업별 의원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광주시 내년도 현안사업으로 요청한 사업들이 전액 상임위에 증액돼 예결위 심의과정에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을 중심으로 국회예결위 심의동향 파악은 물론 국회예결위 위원을 수시로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크고 작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추가 및 증액 반영돼 창조적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할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