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기자 2007.03.08 11:28:48
[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래버 힐)는 중형 세단 ‘A4 2.0T FSI’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Q7 3.6 FSI’를 8일 선보였다.
매혹적인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A4 2.0T FSI는 지난 2005년 4월 발표 이후 채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330여 대가 판매되며 아우디 코리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A4 1.8T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아우디의 최첨단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과 터보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뿜어내 이전 판매 모델인 A4 1.8T의 163마력, 23.0kg.m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더 높아졌다.
또 라디오, CD, MP3, DVD 등이 가능한 통합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2컵 홀더, 디지털 나침반 내장 룸미러 등도 기본사양으로 추가됐다.
이 차는 전륜구동(FF) 모델이며, 동급에서 아우디가 자랑하는 4륜구동 기술 콰트로 장착 모델로는 ‘A4 2.0 T FSI 콰트로(5260만원)’가 이미 판매 중이다. 이 차는 최고출력 200마력으로 좀 더 센 편.
A4 2.0T FSI는 신형 엔진이 장착됐고, 출력과 편의사양이 좋아졌지만 판매가격은 4440만원으로 이전 판매 모델인 A4 1.8T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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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 2.0T FSI | ||
Q7 3.6 FSI는 지난해 7월말 출시 이후 약 7개월여 동안 총 286대가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인 고성능 럭셔리 SUV Q7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델이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그 성능과 우수성이 입증된 FS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쿠페형 실루엣의 세련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콰트로, 5단계 에어 서스펜션, 오픈 스카이(파노라마 선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첨단 파킹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오디오, TV, CD 등 엔터테인먼트 장치에서 서스펜션 등 차량 시스템 컨트롤까지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하는 MMI(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와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판매가는 9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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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7 3.6 FSI | ||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A4 2.0T FSI와 Q7 3.6 FSI의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