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능형 사이버 공격방어기술 전문업체인 파이어아이(지사장 전홍)는 16일 중소기업들을 위한 파이어아이 중소기업용 오큘러스(Oculus)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는 이번에 선보인 파이어아이의 중소기업용 오큘러스 플랫폼의 경우 기술과 서비스, 위협에 대한 전문성을 통합해 설계됐으며 특히 중소 규모 기업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큘러스는 웹·이메일·모바일 등 다중경로로 들어오는 위협에 대해 업계 선도의 지능형 위협 방어 플랫폼을 제공하며 최신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제공, 크고 중대한 비즈니스 부문도 진화한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한다고 부연했다.
찰스 콜롯지(Charles Kolodgy) 시장조사기관 IDC 보안제품 담당 및 연구부문 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지난 몇 년간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보호를 기업에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중소규모의 기업 역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정보보안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조직을 공격의 주요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미국 중소기업청(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미국 기업 99%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파악됐고, 버라이즌(Verizon)은 2012년 전체 사이버 공격의 77%가 소규모 기업 대상의 공격이었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IDC는 중소기업들의 보안기술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견고한 성장을 보이는 것은 물론 2015년에는 56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매니쉬 굽타(Manish Gupta) 파이어아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사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가상화 머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파이어아이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진화한 위협에 대한 간단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솔루션을 얻을 수 있으며, 이로써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위험을 경감할 수 있다"며 "지속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진화된 위협방어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은 그들의 한정된 자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