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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 개소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와 MF 체결"적극적으로 사업 확대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16 0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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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카페베네 몽골 1호점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페베네 몽골 1호점은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의 시내 중심광장 복합쇼핑몰 맥스몰(Max Mall) 1층에 입점했다. 약 264㎡(34평), 42석의 좌석을 갖춘 이 매장은 맥스몰 쇼핑몰 내 유일한 커피전문점이며, 쇼핑몰 이용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맥스몰에는 여러 브랜드 화장품 매장을 비롯해 패션잡화, 푸드코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들어서 유통인구가 많다.

   카페베네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쇼핑몰에 몽골 1호점을 오픈했다. ⓒ 카페베네  
카페베네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쇼핑몰에 몽골 1호점을 오픈했다. ⓒ 카페베네
카페베네 관계자는 "몽골 1호점은 쇼핑몰 내 유일한 커피전문점으로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카페베네는 몽골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몽베이커리(MONBAKERY)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메뉴선정에서부터 직원 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전달 등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카페베네는 이번 몽골 1호점 오픈과 함께 몽골 현지에 전문매장이 없는 와플 메뉴와 허니브레드 같이 커피와 곁들여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를 주력 홍보할 방침이다. 또 이달 말부터는 현지인들이 일반 카페에서 즐겨먹는 샌드위치와 피자도 카페베네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몽골은 신흥국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커피산업의 성장가능성도 높다"며 "카페베네만의 인테리어와 메뉴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내세워로 몽골 내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카페베네는 내년 1월 중 울란바토르 내 국립백화점에 몽골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