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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간센터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 수상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독립운영 계기로 장기이식 분야 강자 부상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13 1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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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유권)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장. ⓒ 이대목동병원  
유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장. ⓒ 이대목동병원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 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특화암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 비교분석을 통해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이 기존 소화기센터에서 분리해 운영하는 간센터에는 현재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권 소화기내과 센터장을 비롯해 문일환 교수, 김태헌 교수 등 국내 간질환 권위자들이 포진해있다. 

또한 간수술, 복강경 수술 및 간이식 전문가로 꼽히는 외과의 △이현국 교수 △민석기 교수 △홍근 교수 등이 간암 및 간이식 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간암뿐 아니라 급·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간이식에 이르기까지 간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간센터 독립 운영을 계기로 간이식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하고, 간이식을 본격화하며 올해 4월 생체 간이식을 발단 삼아 11월까지 7건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해 단기간에 장기이식 분야의 새로운 강자자리를 노리고 있다.

유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장은 "간이식을 비롯한 장기이식은 고도의 의료시술로 해당 진료과의 의료수준이 높아야할 뿐 아니라 진료과 간의 유기적 협조가 필수"라며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의료 시스템으로 의료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