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스타카드는 카드 고객들이 해외 온라인 쇼핑 때 보다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 '마스타카드 안심카드번호(inControl SecurePay)'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카드 발급사들은 마스터카드 안심카드번호를 통해 카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강화된 컨트롤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해외 직접 구매, 호텔·항공 온라인 예약·결제, 모바일 앱 구매 등 온라인 결제가 증가함에 따라 생겨난 안전한 온라인 결제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카드사의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마스터카드 안심번호를 이용해 가상카드번호가 생성되며 가상카드번호별로 결제 한도, 이용 기간 등을 실시간 설정할 수 있다. 마스타카드 안심번호를 통해 생성되는 16자리 가상카드번호를 활용하면 실제 카드번호가 해외 온라인 가맹점과 공유되지 않아 카드번호 유출 또는 카드 분실∙도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상카드번호는 다수의 거래에 사용 가능하며 카드 소지자는 가상카드번호별로 결제 한도를 설정해 큰 금액이 부정 사용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양재율 마스타카드 코리아 신사업 담당 차장은 "최근 해외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온라인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카드 발급사들은 마스타카드 안심카드번호를 통해 카드소지자들에게 강화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마스타카드 안심카드번호 솔루션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