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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터키 스마트교육 프로젝트 참여대상 선정

67만5000대 태블릿 PC 공급·라이선스체결…약 150억원 규모 수주

김경태 기자 기자  2013.12.13 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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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084730·대표 이흥복)는 터키 중앙정부의 67만5000대 규모 스마트교육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터키 중앙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터키 전역 학생 및 교사에게 태블릿 PC 약 11000만대를 지급하는 스마트교육 프로젝트의 초기년도 사업으로, 팅크웨어는 지난 9월 터키 지방정부에 태블릿PC 6만여대 공급, 이번 프로젝트 수주 등을 포함해 총 3차례에 걸쳐 터키 정부와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다.

또 팅크웨어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67만5000대의 태블릿PC를 일부 완제품 공급과 기술 라이선스체결 등 현지 로컬 업체와 컨소시엄을 진행하며, 약 150억원 규모를 수주하게 됐다.

이홍복 팅크웨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태블릿 제조업체들과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팅크웨어가 선정됐다"며 "글로벌 스마트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 중앙정부의 스마트교육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시범 운영되며, 내년 전체 규모의 본 프로젝트를 남겨둔 시점에서 이번 수주를 획득한 팅크웨어가 본 프로젝트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